대출하는데 성공했다면 이를 갚는 방법에 대해서 숙지해야 합니다. 이를 생각하지 않고 일단 돈을 빌렸다는 것에만 관심을 두다가 낭패를 볼 수 있는데요. 그런 만큼 어떻게 돈을 갚아 나가야 하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대출금을 갚는 방법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원금균등상환입니다. 원금만 상환 개월에 맞춰서 매달 갚는 형태를 말합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생각할 방법입니다. 아무래도 원금을 초반부터 갚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내가 내야 할 이자는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여유자금이 있는 경우 활용하기 좋습니다.
다음으로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이 있습니다. 이는 빌린 원금과 이에 대한 이자를 상환 개월 수에 맞춰서 매달 똑같이 갚아나가는 방식을 말합니다. 원금균등상환보다는 이자를 조금 더 내야 하지만 매달 갚는 돈이 같다 보니 돈을 더 계획적으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는 경우 이 방식을 활용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이 돈만 갚게 된다면 해당 주택은 자신의 것이 되다 보니 운용하기 편리합니다.
마지막으로 만기일시상환이 있습니다. 이자를 상환 개월 동안 매달 내다가 마지막 달에 원금을 모두 갚아버리는 방식입니다. 물론 원금을 갚지 않기 때문에 이자가 원금에 대해서 계속 붙게 됩니다. 이자를 가장 많이 내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당장 원금을 갚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안전하게 원금을 보전할 수 있는 경우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세자금대출이 대표적입니다.
한 번 대출을 받게 되면 어떻게 이를 갚아나가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나에게 맞는 방식이 무엇인지 확인해보시고 이에 맞춰 자금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